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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떠밀린 금리인상, 내년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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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떠밀린 금리인상, 내년엔 없다? 로그인회원가입 즐겨찾기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30일 18:00 최신기사 재계 금융 증권 유통 자동차 IT/게임 전자/전기 건설 정치/사회 스포츠 실시간 News 삼성 이재용式 인사·개편 임박…'안정 속 미래' 관측日 한국 조선 WTO 제소 "자가당착"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첫날 3468대…"볼륨차종 탄생 예고"한은, 금리 0.25%p 인상…부동산 시장 영향은KT 화재로 뭉친 이통3사, 5G 앞에선 '냉정' EBN 최신기사 보기 등떠밀린 금리인상, 내년엔 없다? "한국 경제 펀더멘탈 강하다" 통화정책 기조 완화적 물가상승압력 크지 않고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낮아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기사더보기 + 등록 : 2018-11-30 17:54 댓글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 ⓒ데일리안포토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으나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 금리차 확대와 가계부채 누증에 대한 우려가 이번 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쳤으나 경제성장률을 비롯한 내년 경제전망과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금통위의 방침을 근거로 더 이상의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1.50%에서 1.75%로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단행된 금리인상으로 한·미 금리역전 격차는 최대 0.50%로 축소됐으며 내년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6%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들어 미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선데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쉽게 누그러들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낙연 총리를 비롯한 정부당국도 유동자금이 부동산에 몰리는 이유로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를 언급하면서 한국은행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물가상승률도 물가안정목표에 가까운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계속 유지될 경우 금융불균형 확대로 금융안정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에도 통화정책 기조가 아직 완화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이며 금통위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미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지표의 부진으로 금리인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다. 농산물, 원유 등 통화정책과 무관한 요인들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은 내년에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통위는 내년 물가상승률이 1% 중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목표치인 2%에는 여전히 못미치는 수준이다.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것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는 내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효과, 대외 불확실성 요인의 변화가 성장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가계부채 증가세 추이 등을 면밀히 점검해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여부를 판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줄어든 한·미 금리역전 격차는 다음 달이면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갈 예정이다. 미 연준은 오는 12월 18~19일 열리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으며 금리인상을 결정할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로 오르게 된다. 최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중립금리 관련 발언을 하면서 내년 연준의 금리인상 행보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기존 방침대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한국과의 금리역전 격차가 내년 하반기 1%를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주열 총재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강한 이상 내외금리차로 인한 자본유출 우려는 크게 안해도 되고 소폭의 금리인상은 우리 경제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진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자본유출 가능성을 우려하진 않으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비를 늘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은, 내년 첫 기준금리 결정회의 '1월24일'기준금리 인상…5%대 대출금리 '들썩'기준금리 연 '1.75%'…"소비 안정됐지만, 시장 변동성은 확대" 1년만의 금리인상…경제상황보다 금융안정(1보)한국은행, 기준금리 0.25% 인상 결정한은 기준금리 인상론 우세…미국은 "이제 중립금리" ⓒ (주)이비뉴스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라이브리 댓글 작성을 위해 JavaScript를 활성화해주세요 [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윤창호법' 국회 통과,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최초 공개, 美·中분쟁 속 유가 하향 안정 등[EBN 오늘(27일) 이슈 종합] 롯데 글로벌로지스·로지스틱스 합병, 초미세먼지 공습, GM 구조조정, 롯데 금융계열사 매각 등[EBN 오늘(26일) 이슈 종합]카드수수료 대폭 인하· KT "인터넷 회선 98%, 무선 84% 복구"·수능 정답 '그대로' 등 신형 말리부는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한국지엠이 최근 2연타를 맞고 휘청거리고 있다. 글로벌 GM의 대규모 구조조정 발표에 이어 법인분리에... 조선업 대책, 제대로 매듭져야 말로만 4차혁명 친환경차 의무판매제의 함정…"먼지 잡으려다 車산업 태울라" 금감원의 동아줄 금융감독원 임직원 간 치열한 승진, 연임 레이스가 시작됐다. 금감원은 연말 조직개편과 인사를 앞뒀다.... 다시, 人事의 계절 '내집 마련'…개편 앞둔 청약제도 '바로 알자' 화장품 본사-가맹점 갈등, 상생 찾아야 안상헌(한국예탁결제원 펀드서비스부 차장)씨 빙부상 동국제강그룹 신세계그룹 우리은행더케이손해보험, 임영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르포]녹번역 마지막 '로또'…힐스테이트 녹번역 견본주택 가보니삼성 이재용式 인사·개편 임박…'안정 속 미래' 관측유가 상승, WTI 51.45달러…러시아, 감산 참여 가능성↑현대중공업, 로켓발사대 제작 기술력 '인증'日 한국 조선 WTO 제소 "자가당착"[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윤창호법' 국회 통과,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최초 공개, 美·中분쟁 속 유가 하향 안정 등[단독]어피니티 "손실 볼 상장에 동조못해"…교보 상장 '시계 제로'금호석유 "대법, 횡령·배임 혐의 박찬구 회장 상고 기각"NHN페이코, 'PAYCO 플래티넘 롯데카드' 출시[기자수첩] 신형 말리부는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신한銀, 소외계층 고3 수험생 뮤지컬 관람 행사 KDB생명,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실시 KDB산업은행,'1만2천포기 사랑 나누기' 산업뉴스 화학뉴스 스틸뉴스 물류&조선뉴스 광고문의 회사소개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주)이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0054 │ 등록일 : 2005.09.13 │ 제호 : 이비뉴스 │ 발행인 : 민병호 │ 편집인 : 강창현 │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583(우림블루나인 B동 1301,1302호) TEL : 02-714-0770 │ FAX : 02-706-7258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강창현) │ 메일문의 : webmaster@ebn.co.kr │ Copyright (c) 2011 by (주)이비뉴스 Co.,Ltd.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