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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생활용품 사업 돌파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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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생활용품 사업 돌파구는? 로그인회원가입 즐겨찾기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30일 18:00 최신기사 재계 금융 증권 유통 자동차 IT/게임 전자/전기 건설 정치/사회 스포츠 실시간 News 삼성 이재용式 인사·개편 임박…'안정 속 미래' 관측日 한국 조선 WTO 제소 "자가당착"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첫날 3468대…"볼륨차종 탄생 예고"한은, 금리 0.25%p 인상…부동산 시장 영향은KT 화재로 뭉친 이통3사, 5G 앞에선 '냉정' EBN 최신기사 보기 쪼그라든 생활용품 사업 돌파구는?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기사더보기 + 등록 : 2018-11-30 16:45 댓글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 LG생활건강 생활용품 사업 해외 매출 및 중국 진출 브랜드ⓒLG생활건강 국내 생활용품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면서 국내 ‘빅3’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아모레퍼시픽이 제각각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생활용품 업계 1위인 LG생활건강은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고, 2위 애경산업은 생활용품 비중을 줄이는 한편 화장품 사업 비중을 늘리고 있다. 3위 아모레퍼시픽은 신규 생활용품 브랜드 론칭, 마케팅 강화 전략을 펼치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생활용품 시장 규모는 2015년~2017년 연평균 1%p 성장률에 그쳤다. 향후 내수 생활용품 시장 성장도 제한적이다.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사업 실적은 업계 1위지만 지난 3년간 감소추세다. 생활용품 부분 매출은 2015년 1조5971억원에서 2016년 1조5945억원, 2017년 1조5804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1% 감소한 1조12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015년 1857억원에서 매년 감소해 2017년 1670억원으로 떨어졌고, 올해 1~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11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7%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시장의 제한된 성장에서 벗어나 2016년부터 리엔, 온더바디, 페리오 등 생활용품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시장에 집중하면서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1~3분기 누계 기준 해외 매출액은 2016년 1628억원, 2017년 1795억원에 이어 올해 1833억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중국시장 뚫기가 만만찮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은 생활용품 사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고 있지만 중국 진출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면서 “생활용품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친숙한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 신규 브랜드가 자리잡기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법규준수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단기 외형 성장 보다는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해외사업 확대 기반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적극 추진하며 성장 기반을 다진다. 애경산업은 치열해진 생활용품 시장에서 돌파구로 화장품 사업 확대를 택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애경산업은 2015년부터 에이지투웨니스, 루나 등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통해 매년 화장품 사업 비중을 늘리면서 전체 실적이 증가했다. 2015년 전체 13%에 불과하던 화장품 사업부 매출 비중이 △2016년 27%, △2017년 43%에 이어 올해 3분기 누계 △51%로 확대되면서 전체 매출 상승세가 뚜렷하다. 생활용품 사업 비중이 전체 90% 육박하던 2015년 매출 4594억원에서 57%로 비중을 낮춘 지난해 매출은 6289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5238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최대실적 달성 기대감이 높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3분기 화장품 매출 비중 51%까지 증가하며서 전사 수익성 지속적으로 개선중”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신규 브랜드 론칭과 함께 아이돌을 앞세운 마케팅을 통해 생활용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사업군은 크게 화장품·생활용품·녹차사업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고, 생활용품 비중은 전체 10% 정도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6년 4월 천연유래 성분을 기반으로한 샴푸 브랜드 ‘프레시팝’을 론칭한데 이어 지난해 7월 치약 브랜드 ‘플레시아’를 선보였다. 올해 들어선 플레시아 브랜드 모델로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발탁했고 이를 기반으로 인지도와 실적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관련기사 구광모 LG 대표 등 상속인, 1차 상속세액 1500억 납부LG화학, 인사부터 투자까지 '배터리 1위 면모'LG생건 '안정'·아모레 '변화' 택해힘 실린 하현회 LGU+ 부회장…"5G 주도권 잡는다"유비쿼스, LG유플러스에 통신장비 납품…942억원 규모 계약 ⓒ (주)이비뉴스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라이브리 댓글 작성을 위해 JavaScript를 활성화해주세요 [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윤창호법' 국회 통과,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최초 공개, 美·中분쟁 속 유가 하향 안정 등[EBN 오늘(27일) 이슈 종합] 롯데 글로벌로지스·로지스틱스 합병, 초미세먼지 공습, GM 구조조정, 롯데 금융계열사 매각 등[EBN 오늘(26일) 이슈 종합]카드수수료 대폭 인하· KT "인터넷 회선 98%, 무선 84% 복구"·수능 정답 '그대로' 등 신형 말리부는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한국지엠이 최근 2연타를 맞고 휘청거리고 있다. 글로벌 GM의 대규모 구조조정 발표에 이어 법인분리에... 조선업 대책, 제대로 매듭져야 말로만 4차혁명 친환경차 의무판매제의 함정…"먼지 잡으려다 車산업 태울라" 금감원의 동아줄 금융감독원 임직원 간 치열한 승진, 연임 레이스가 시작됐다. 금감원은 연말 조직개편과 인사를 앞뒀다.... 다시, 人事의 계절 '내집 마련'…개편 앞둔 청약제도 '바로 알자' 화장품 본사-가맹점 갈등, 상생 찾아야 안상헌(한국예탁결제원 펀드서비스부 차장)씨 빙부상 동국제강그룹 신세계그룹 우리은행더케이손해보험, 임영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르포]녹번역 마지막 '로또'…힐스테이트 녹번역 견본주택 가보니삼성 이재용式 인사·개편 임박…'안정 속 미래' 관측유가 상승, WTI 51.45달러…러시아, 감산 참여 가능성↑현대중공업, 로켓발사대 제작 기술력 '인증'日 한국 조선 WTO 제소 "자가당착"[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윤창호법' 국회 통과,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최초 공개, 美·中분쟁 속 유가 하향 안정 등[단독]어피니티 "손실 볼 상장에 동조못해"…교보 상장 '시계 제로'금호석유 "대법, 횡령·배임 혐의 박찬구 회장 상고 기각"NHN페이코, 'PAYCO 플래티넘 롯데카드' 출시[기자수첩] 신형 말리부는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신한銀, 소외계층 고3 수험생 뮤지컬 관람 행사 KDB생명,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실시 KDB산업은행,'1만2천포기 사랑 나누기' 산업뉴스 화학뉴스 스틸뉴스 물류&조선뉴스 광고문의 회사소개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주)이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0054 │ 등록일 : 2005.09.13 │ 제호 : 이비뉴스 │ 발행인 : 민병호 │ 편집인 : 강창현 │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583(우림블루나인 B동 1301,1302호) TEL : 02-714-0770 │ FAX : 02-706-7258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강창현) │ 메일문의 : webmaster@ebn.co.kr │ Copyright (c) 2011 by (주)이비뉴스 Co.,Ltd. All right reserved